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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일처럼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7-09-19 20:03:33   조회: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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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치 내 일처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눈가림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은 보기에도 아름답다.
누가 남의 일을 마치 내 일처럼 시종여일하게 성실하게 해낼 수 있을까?
갈말 촌장 최용덕 간사님은 매사를 자기 일처럼 반듯하게 처리하는 분이다.

오늘까지 지난 두 주간 동안 한 지체의 어려운 일을 도와주기 위해 많이 뛰었다.
하루 일과가 끝나면 온 몸에 피곤을 느낄 정도로 뛰어다녀야 했다.
여러 장소에서 여러 사람들과 부대기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버둥쳤다.
남들이 곁에서 내 움직임을 지켜보았다면 안스럽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동서남북으로 뛰다보니 주행거리가 수백킬로가 될 정도였다.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말없이 그러나 신속하게 움직이려고 했다.
자동차 연료비, 톨게이트비, 식사비며 때로는 선물을 준비해가기도 했다.
우리가 원하는 자료나 서류를 얻기 위해서는 그렇게 뒬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이들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이곳 한국에서는 이들을 도와줄 사람이 전혀 없다.
이들의 장래가 내 손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심대한 일들을 다루고 있다.
따라서 내가 실수하거나 부주의하여 흠집을 내어서도 안되고 깔끔하게 처리해야 한다.
아직도 일 처리는 진행중이지만 이달 안에 좋은 방향으로 일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힘들고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감당하기 퍽찬 일들을  왜 나는 붙들고 있지?
내가 아니라면 이들 장래가 불투명해지고 커다란 타격을 입게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내가 피해버리거나 눈을 감아버리수 없도록 이미 강을 건너가버린 셈이다.
나는 이 일이 잘 마무리될 때까지 어떤 역경이 있어도 이겨내고 끝을 봐야할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 주 예수님을 대하듯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심없이 아무런 계산없이 그저 측은지심으로 이웃을 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계산에 민첩한 사람들 눈에는 이게 얼마나 실속이 없고 손해보는 일이겠는가.
단지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사랑하고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하면 얼마나 좋은가!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도 이런 마음으로 일에 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사람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일일까?
나는 이따금씩 이런 마음 착하고 성실하기 그지없는 지체들을 만나곤 한다.
내 주변에 이런 지체들이 있어서 나는 자극받고 도전받고 감동받아서 행복하다.

예수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시는도다!
단지 이런 동기가 있음은 예수님 사랑이 나를 그렇게 하도록 감동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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