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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 김밥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7-09-16 21:10:49   조회: 1890  



삼각 김밥

오전에 심방과 전도를 마치고 점심을 먹어야 했다.
혼자 식당에서 점심 먹기가 좀 그래서 길가에 있는 24시 마트를 찾았다.
마트에는 혼자 먹기에 안성맞춤식 음식들이 진열돼 있었다.
라면, 비빔밥, 후라이 치킨, 튀김, 짬봉면, 각종 한식등 다양했다.
이들 중에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삼각 김밥이었다.

정말 오랫만에 먹어보고 싶은 삼각 김밥이었다.
한 개에 천원이었다.
나는 짜장 양념으로 간을 맞춘 김밥을 한 개 샀다.
식탁에 앉아 요리조리 김밥 비닐 덮개를 벗겨내려고 했다.

나보다 더 나이들어보이는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귀에 들려왔다.
'삼각 김밥은 그렇게 뜯어 먹는 게 아닌데요.'
그러자 내 건너편에서 식사하던 젋은 청년이 내게 성큼 다가왔다.
그는 내 손에 있는 김밥을 보더니 가운데 있는 실선을 뜯자 두개로 갈라졌다.

아하!
요즘 김밥은 이렇게 먹는거구나!
그러자 아주머니가 내게 다시 말을 걸어온다.
'옛날 김밥하고 지금 김밥은 뜯어 먹는 게 달라요.'

그러고보니 내가 이런 가게에서 삼각 김밥을 먹어본지 꽤 오래된 것 같다.
가끔식 분식집에서 라면과 김밥은 먹지만 삼각 김밥 먹은지는 수년이 지난 것 같다.
양념 후라이 치킨 두 쪽을 사서 곁들여 먹으니 한끼 식사로 훌륭했다.
이런 소규모 마트 안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한 것을 보고 감탄했다.

앞으로 혼자 끼니를 해결할 일이 있으면 구태어 식당에 가지 않아도 될 성 싶다.
아주머니 말에 의하면 혼자서 오늘 나처럼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지금은 식사 패턴이 많이 달라졌음을 실감했다.
요즈음은 가게 안에서도 맛갈나게 잘 요리된 음식들이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삼각 김밥을 먹고나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합당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가?
현대인들이 원하는 메시지인가 ?
아니면 그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가?

예수님과 사도들은 시종여일하게 군중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셨다.
교회 암흑 시대에 별처럼 등장한 세례 요한은 회개의 복음을 외쳤다.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첫번째 메시지 역시 회개의 복음이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살아있는 교회가 회개의 복음을 외치고 있을까?

예수님과 사도들처럼 균형잡히고 입체적인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라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어떤 이는 자기 전공 따라 구약 성경 위주로 메시지를 전한다.
어떤 이는 자기 전공 따라 신약 성경 위주로 복음을 전한다.

어떤 목회자는 자기 전공 따라 바울 서신 혹은 종말론 위주로 가르친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시종일관 모든 성경을 입체적으로 전하고 가르치셨다.
목회자는 자기 전공을 뛰어넘어 모든 성경 말씀에 관통해야 한다.
목회자 자신이나 청중이 선호하는 메시지를 전하면 피차 위험에 빠지게 된다.

이 시대에 걸맞고 시대 감각에 어울리는 메시지가 선포돼야 한다.
지금은 예수님의 재림의 때가 많이 가까워진 시기에 우리가 살고 있다.
따라서 예수님의 재림 신앙과 성도의 신부 단장에 관한 메시지가 필요하다.
지금은 각종 이단사설 집단이 편만하므로 분별의 영을 갖도록 일깨워줘야 한다.

예수님은 약속하신대로 죽으신지 삼일만에 이른 아침에 부활하셨다.
마리아가 만지려고 하자 아직 아버지를 뵙지 못했다고 하면서 거리를 두셨다(요20:17).
예수님은 마리아의 접근을 멀리하고 곧장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뵈러 천국에 가셨다.
그날 늦은 오후에 천국에 다녀오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다.

제자들이 처음으로 성령을 받던 그 날이 그들의 영과 혼과 육이 변화되는 순간이었다.
비겁한 자, 겁쟁이, 의심 많은 자, 믿음이 적은 자들에게 성령은 은혜의 단비였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진정으로 거듭나고 변화된 사건은 그들이 성령을 받았을 때 일어났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받기를 갈망하며 기도했던 120여 성도들 역시 성령받아 변화되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아니라면 그 무엇이, 그 누가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겠는가?
오늘날에도 '성령 충만' 혹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에 대해서 말씀을 가르치고 선포해야 한다.
다양한 제목으로 설교를 하겠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의 어떠하심'에 관해 집중해야 한다.
목자가 앞장 서서 양들을 인도하듯이 최고의 리더쉽은 따르자들에게 모본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떤 목사님이 강단에서 이렇게 외쳤다.
여러분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교회를 떠나라.
여러분 교회가 성령의 사역을 말하지 않거나 실행하지 않는다면 병든 교회가 분명하다.
여러분 교회가 성령의 일하심에 대해서 무관심한다면 그 교회를 떠나기를 바란다.
예수님과 사도들처럼 전파하고 가르치고 병고치는 입체적인 사역이 가장 온전한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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