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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위 유지비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9-08-15 05:21:30   조회: 13  




품위 유지비

청평에 있는  벧엘 기도원에서 집회 인도 차 잠시 머물고 있을 때였다.
마침 그곳에는 며칠 동안 머물고 있는 어느 교회 장로님이 있었다.
그분은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에 있다고 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아 갈 길과 할 일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에 내 방에 들어오더니 내게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겉봉투에 ‘품위 유지비’라고 씌어 있었다.
앞으로 남들과 차를 마시거나 식사할 때 나더러 계산하라는 거였다.
가끔씩 목사님들과 식사를 하면 성도들이 당연하듯이 밥 값 내는 게
안 좋게 보였다고 했다.
성도들과 식당 가게 되면 먼저 식사비를 내면서 품위를 지키라고 했다.

그렇다.
열 번 백 번 맞는 말이다.
목사는 결코 대접받는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나 너 가리지 않고 서로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
수직적인 관계만큼 수평적인 관계가 중함을 잘 알고 있다.

내가 ‘품위유지비’라는 봉투를 처음 받아봤다.
앞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이나 목사님들이 혹시 봉투를
줄 일이 있으면 ‘품위 유지비’로 사용하시라고 드려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장로님의 손길을 경험삼아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다른 목사님들에게
봉투를 줄 일이 생길 때는 겉봉투에 ‘품위 유지비’라 써서 드리곤 한다.

우리의 대인 관계는 주고 받는 것으로 연결돼 있다.
내가 언젠가 받을 때가 있는가 하면 줄 때도 있다.
내가 받는 것보다 주는 게 더 많으면 분명히 플러스 인생이다.

반대로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많으면 마이너스 인생을 살고 있다.
우리 주변에 항상 가난한 사람이 있음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을 돌보아 주고 그들에게 주는 삶을 실행하려는 뜻도 있다.
사랑의 사람은 선을 행할 기회가 올 때면 핑계거리를 찾거나
방해물을 보지 않고 섬기고 사랑할 기회를 찾는 사람이다.
A man of love does not look for the excuses or the obstacle,
but look for the opportunity to serve and love others
when the time of doing good things come.

하긴 구약의 제사장의 경우가 예외인 것은 그는 성전 안에서
나는 것으로 모든 의식주 문제를 해결했다.
예수님께서도 농부가 밭에서 일해서 추수한 곡식을 먹는 게 당연하고,
밭을 갈고 있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고 하셨다.

바울은 신령한 것을 심었으니 육적인 것을 먹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사역자가 비록 사례비를 받아 생활하더라고 개인 생활에서는
먼저 섬기고 주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천국에서나 하나님 앞에서는 섬기는 자가 높임을 받고
섬김을 받는 자는 낮춤을 받게 된다.
천국이 어린 아이들의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는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섬기는 자가 차지할 것이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우리의 이론과 실제, 지식과 실행 사이에는 얼마나 거리가 먼지....
우리는 알기는 잘 알고 잘 깨닫는데 행하기는 쉽지 않다.
왜 그럴까?
내 마음 속에 욕심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내 마음 속에서 욕심을 비우는 만큼 열린 마음을 갖게 된다.
내 마음 속에서 욕심을 버리는 만큼 이웃이 눈에 들어온다.
내 마음 속에서 욕심을 녹여버리는 만큼 이웃에 대한 관심이 싹트게 된다.

주 예수님,
이웃을 보게 하고서,
이웃을 듣게 하소서,
이웃에게 다가가게 하소서.

비록 이따금씩 앞이 캄캄해 지는 일을 겪기도 하고,
마음 답답하고 괴로운 날들도 있지만,
인생은 결코 혼자 살아가고 있지 않음으로
언제나 내 곁에는 내가 관심하고 돌보고 사랑해야 할 이웃이 있다.

우리 외국인 지체들을 대하노라면 누구든지 측은한 마음을 갖게 한다.
그들의 품성이나 믿음을 따지다보면 거리감을 느끼지만,
내가 돌보아줘야 할 이웃이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짠해진다.

모든 게 마음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선한 일이거나 악한 일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생각하는지가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보게 한다.

무엇보다 마음을 잘 지키고 다스리는 일이 중함을 새롭게 실감한다.
무엇보다 네 마음을 잘 다스리라 이에서 생명의 근원이 나온다(잠4:23).
사탄은 일차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공격한다.

사탄이 우리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 지체 없이 노라고 응답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면 쌍수를 들고 환영해야 한다.
우울함, 고독함, 분노와 좌절감, 실망감, 패배감, 절망감, 비애감 등은
사탄에게 우리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과 같다.

이와 반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은 마귀의 침입을 차단하고
주 성령님의 임재와 인도와 동행을 보장받게 한다.

최근에 전직 국회의원과 유명한 연예인들이 도미노처럼 자살하고 있다.
마귀 앞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든 상관없다.
마귀는 우리의 사회적 신분이나 계급이나 어떤 위치도 따지지 않는다.

누구든지 마음의 문만 열어놓으면 무차별적으로 침투하여
마귀가 세 가지 장기인 속이고 죽이고 파괴하는 일을 한다.
마귀는 심지어 광야에 머물고 계시던 우리 주 예수님까지도 시험했다.

마귀로부터 시험을 면제받은 사람은 이제껏 단 한 사람도 없다.
최근에 가정 파괴범으로 재판받고 있는 한 여자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다.
사탄이 일단 마음을 지배하면 누구든지 양심 없는 짐승처럼 행동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마귀의 시험을 잘 모르는 이유는
항상 변장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심지어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쉽게 안일하게 착각하거나 오해하기 일쑤다.

내 인격과 신분에 어울리는 삶을 엮어가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우리 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얼마나 안전한 일인지.
내가 사랑하고 사랑받을 이웃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내가 항상 아버지 하나님을 바랄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복된 일인지.
내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들이 쌓이고 쌓여
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임을 아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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