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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가 생각났다(13)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8-01-29 07:09:05   조회: 69  



그때가 생각났다(12)

마지막 송영 찬송을 부를 때 들어오는 지체가 있었다.
바로 그때가 생생하게 생각났다.
나도 그런적이 있었다.
축도 전에 부르는 송영 시간에 예배당에 도착한 적이 있었다.

그날 장마철에 간밤부터 비가 몹시 많이 내렸다.
당직자였던 유재덕 소령은 폭ㄱ우가 심하니 교회에 가지 말라고 했다.
나는 한사코 가려고 하다가 우리는 한동안 입씨름을 했다.
나는 포기할 수가 없어서 그분을 설득한 후에 빗속을 달렸다.

온 몸이 비에 흠뻑 젖은채로 예배당에 도착하니 송영을 부르고 있었다.
축도 후에 예배를 마치니 내가 예배당에 머문 시간은 불과 5분도 채 안된 것 같았다.
그렇지만 내가 예배당에 왔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기쁘고 감사했다.
그때가 마치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게 기억난다.

예배 후에 필리핀 윌프레드 지체에게 사연을 불으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철야 작업을 주일 오전 9시에 끝난 후 서둘러 왔지만 늦었다고 했다.
나는 그가 일하고 있는 공장이 어떠한지 형편을 잘 알고 있다.
공장에서 버스 터미널까지 택시로 나온 다음 다시 버스를 타고 와야 한다.

예수님 사랑과 예배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이렇게 오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를 격려하고 칭찬해주면서 내 자신 역시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다른 지체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예배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팔이 안으로 굽는 법이라고 이런 지체들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고 싶어진다.

오늘 주일 예배 시간에 7년 만에 다시 예배에 참석한 몽골 자매가 있었다.
소냐 자매는 지난 2000년에 귀국했다가 이번에 다시 입국하여 우리 엘림을 찾았다.
이 자매가 지난 날 국내에 머무를 때에 망나니처럼 생활하여 나를 많이 힘들게 했다.
직장 문제 특히 이성교제 문제로 나를 번번히 피곤하게 하고 힘들게 했다.

그런 자매가 결혼하여 자녀를 둔 아이 엄마가 되어 7년만에 다시 만났으니 반가웠다.
그녀의 첫마디는 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날 목사님이 저를 아버지처럼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였다.
내가 생각해도 자매가 귀국할 때까지 여러 방면에서 끝까지 돌봐주었다.

7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다시 찾아주니 반갑고 사역에 보람을 느꼈다.
몽골 자매는 결혼하여 아이 엄마가 되더니 제법 어른스럽고 보기좋게 변해 있었다.
우리 선교회에서 복음을 처음으로 받은 후에 귀국하여 신앙 생활을 했다고 했다.
작은 복음의 씨앗이 그녀에게 뿌려졌고 그게 싹이 나서 무러무럭 자라고 있는 것이다.

오늘 아프리카 캐냐, 카메룬, 몽골, 필리핀 지체들과 함께 예배드리면서 많이 기뻤다.
이들과는 나라 언어 문화가 다르지만 예수님 안에서 한 지체가 되어 함께 예배하니 행복했다.
이들과 함께 예수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고 간증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니 감사했다.
이들과 신앙 공동체로 함께 있는 동안 더 많이 사랑하고 보살펴주리라 다짐해 본다.
그때가 생각났다(14)
그때가 생각났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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