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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가 생각났다(10)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8-01-12 11:36:58   조회: 81  



그때가 생각났다(10)

잠복기는 대개 10년 주기로 나타나지만 체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커미디언 이주일씨가 별세하기 전에 금연 광고에 출연하여
'제발 담배를 끊으세요'라고 외쳤던 모습이 엊그제처럼 생생하다.
우리나라 암 발병률이 세계 1위라고 하는데 흡연 역시 1등이라고 한다.

부끄러운 것들만 세계 1등을 달리고 있으니 나도 더불어 부끄럽다.
이전에는 위암이 1위였는데 지금은 바뀌어 폐암이 1등 자리를 차지했다.
금연구역을 많이 설정했지만 여전히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흡연을 많이 한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말씀처럼 장기간 흡연을 한 사람은 폐암을 각오해야 한다.
커피 중독도 있고 콜라 중독도 있듯이 담배도 중독되면 연기가 달콤하다고 한다.
달콤한 연기를 들이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니 어떻게 끊기가 쉽겠는가 싶다.

나는 가끔씩 우리 엘림 선교회에서 가까운 양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을 찾아 기도한다.
거기에 가면 지하실에 개인 기도실이 있는데 무제한으로 기도할 수 있어서 좋다.
그날도 기도하기 위해 수양관을 찾아 현관문를 막 열고 있던 참이었다.

낯선 여자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들려왔다.
'목사님은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목사님을 잘 알고 있어서 전화 드린 겁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서 상담을 하고 싶다는 서울에 거주하는 권사님이었다.

나는 최 권사님과 이런저런 애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환상이 나타났다.
한 남자가 보이는데 가슴 주위가 시커멓게 물들어 있었고 몸이 약간 수축된 모습이었다.
나는 이 환상을 보자마자,
'최 권사님, 혹시 질병 때문에 상담하고 싶은게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권사님은 깜짝 놀라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알 수 있느냐고 해서 설명해드렸다.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보여주신 환상 그대로
최 권사님 남편인 남 집사님이 몸이 안 좋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 그대로
남편이 가슴이나 폐쪽으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며칠 전에 시티 촬영을 해봤더니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나는 폐암에 걸렸다는 남 집사님을 위해 기도실에서 한참 동안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하나님은 예방 조치로 등산을 많이 하고 생수와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라고 하셨다.
나는 하나님이 지시하신대로 등산을 많이 하고 생수와 좋은 공기를 마시라고 권면했다.

암 발생 주요 원인은 음식물이 아니라 각종 스트레스라는 사실을 의학계에서 발표했다.
압박감, 두려움, 걱정, 근심, 분노, 염려, 실망감, 절망감,외로움 등이 스트레스로 나타난다.
성경 말씀대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건강의 양약이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모든 각종 스트레스를 파쇄할 수 있는 강력한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어느날 안양과 서울에서 원룸을 운영하고 있는 남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안양과 서울을 오가면서 원룸을 운영하고 계셨다.
남의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어서인지 그렇게 큰 벌이는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매일 사람들 입실하고 퇴실하는 등 신경 쓸 일도 많고 탈도 많이 생긴다고 했다.

한 번은 서울 대형 병원에 들러 몸 안을 다시 검사하는 일이 있었는데 상태가 여전하다고 했다.
내가 권면했던대로 그분은 시간만 나면 등산하고 맑은 공기 마시고 싶었지만 여건이 허락지 않았다.
사업을 준단하고 치유를 위해 완전히 내려놓고 전념하여 치유를 위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건강은 날로 악화돼 갔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러다가 최악의 선택을 하게됐다고 한다.
그동안 경영하던 원룸 사업을 아들에게 넘겨주고 지방 모처에 있는 기도원으로 들어갔었다.
기도원에서 금식하기도 하면서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를 오래 했다고 한다.
결국 폐암은 치유되지 못했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었다.

집사님은 청년 시절에 예수님을 모르고 살던 시절에 오랫동안 흡연을 했다고 한다.
예수님을 만난 이후 흡연을 멀리했지만 잠복기가 지나자 폐암으로 드러났던 것이다.
무슨 병이든지 잠복기가 지나면 반드시 나타나게 되는 이유는 심은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고기잡는 어부가 생선 비늘이 옷에 묻을까 염려하거나 밥하는 주모가 주걱을 멀리할 수 있겠는가?

집사님은 폐암을 통해 세상을 떠나가기 전에 신부 단장을 잘 할 수 있었으니 그것도 은혜였다.
많은 사람들이 죽을 준비 혹은 떠날 준비도 하지 않은채 졸지에 떠난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어차피 죽을 목숨이라면 아름답고 멋있게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도 복된 일이다.
잘 살다가 잘 죽을 수 있는 사람이면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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