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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가 생각났다(9)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8-01-12 10:33:47   조회: 32  




그때가 생각났다(9)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미 활동 범위가 달라지고 있다.
지금은 취미 활동 첫번째가 낚시하는 거란다.
두번째가 등산하는 것이고 세번째가 걷기 운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최근에 첫번째와 두번째 순위가 달라진 것이다.

요즈음 현대인들은 왜 강이나 바다 낚시에 관심하고 열광하는걸까?
무엇보다 바다나 강가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고기 낚는 손맛도 짜릿하지만 즉석에서 회 떠서 먹는 그 맛도 일품이다.

아니면 타인을 의식할 필요없이 단체적으로 지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몇 해 전에 노회 목사님들과 하기 수양회 때 바다에서 형님 배에서 낚시를 했다.
선상에서 우리가 낚아올린 우럭,볼락,조기,가자미,오징어 등을 회 떠서 먹었다.

나는 바닷가 출신이라 바다 낚시를 엄청 좋아하지만 형편상 그렇게 못하고 있다.
몇 년 전에 해남에서 목회하고 있는 제자를 찾아갔을 때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겼다.
우리가 그날 오후에 낚은 생선으로 회와 매운탕으로 요리해서 먹은 걸 잊지 못한다.

몇 년 전에 소록도를 방문했을 때 달밤에 모래사장에서 투망으로 숭어를 많이 잡았다.
바다 낚시를 하루 종일 해도 지루하지 않는 것은 장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내 형편상 또한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도 산책과 등산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몇 년 전에 거제도에서 사역하고 있는 지체가 내게 상담 전화를 해서 한참 동안 대화를 했다.
남편이 조선업에 종사하다가 조기 퇴직을 했는데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좋을지 상담했다.
나는 그 형제의 앞날을 위해 정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거의 한달 정도 기도했다.
하나님은 어떤 기도는 일찌기 응답하시지만 이런 경우에는 거의 한 달만에 응답해주셨다.

나는 누군가가 내게 기도를 부탁하면 하나님이 분명하게 응답해주실 때까지 기도한다.
내가 하나님의 기도 응답 대신 임의적으로 말한다면 이는 부끄럽고 불의한 일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위해 이처럼 중보 기도를 한다는 게 정말 작은 일이 아니요 힘든 일임을 통감한다.
내게 상담하고 거의 한 달만에야 하나님이 보여주신 기도 응답을 전해줄 수 있게돼서 기뻤다.

어느날 밤에 기도를 하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내가 바닷가에 서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낚시배에 올라 타더니 바다로 나가 낚시하는 광경을 보았다.
해변에서는 낚시 배들이 경쟁적으로 낚시꾼들을 배에 태우고 출항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꿈을 깨고 나서 앞으로 바다 낚시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취미 활동이 되겠다 싶었다.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신 기도 응답은 그 형제가 바다 낚시배를 운영하는 사업을 하는 거였다.
나는 낚시배를 구입한 다음 사업 허가를 얻고 함께 일할 직원을 구해 일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낚시배는 한번 출항하는 데 보통 그 당시에 70여만원을 받는데 이게 하루 일당인 셈이다.
승선하는 인원이 정해져 있지만 배삯은 정해진 금액이라 승선인에 무관하게 렌트비를 받는다.

따라서 날씨가 좋아서 항해가 가능하다면 한 달에 20일 이상도 일할 수 있다.
내 배를 가지고 직원 한명 채용해서 함께 일한다면 별 탈이나 어려움없이 일할 수 있다.
지금은 포화 상태가 될 정도로 낚시배가 많지만 당시만 해도 흔하지 않았다.
그가 조선업에 일하다가 퇴직을 했기 때문에 비슷한 환경인 바다에서 일하기를 권했다.

나는 꿈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가 낚시배 사업 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그대로 전달했다.
문제는 그 형제가 수영에 서투를뿐 아니라 낚시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낚시배 운영이 장차 좋은 직업으로 부상할 것이라 설명했지만 설득하지는 못했다.
그 뒤로 나는 그 형제가 이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안 했다면 크게 후회했을 것이다.

우리는 근시안적인 결정을 하지만
하나님은 장래에 일어날 일을 다 아시고 우리를 인도하신다.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서 함께 기도해서 하나님이 응답해주셨다면
인간적인 생각을 뛰어넘어 정말 그렇게 되기를 갈망하면서 믿음으로
준비하고 실행하려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내가 하나님의 응답을 이런저런 이유로 무시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해주시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조선업이 크게 위축되었고 무너지기 일보 직전일 정도가 됐다.
국내 해양 사업이 어려워진 것은 중국 때문이 아니라 국제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틈새 사업 중 하나로 바다 낚시가 부상한 것은 멀리 보는 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호기였다.
그때가 생각났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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