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외국인선교회

 

 

HOME목사님E-mail

KoreaEnglish

 

 

 

  

 
 

 

 

인  사  말

 

 

엘림마을 소개

 

 

찾아오는 길

 

 

이달의 일정

 

 

성경이어쓰기

 

 

색상표 및 태그

 

 

 

 

 

 

 

 



 그때가 생각났다(2)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7-11-16 19:42:17   조회: 119  



그때가 생각났다(2)

쌀이 떨어져 라면으로 저녁을 먹었다.
그날 저녁 잠자기 전까지 내일은 쌀밥을 먹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새벽 기도회 인도차 예배당 앞에 다다르자 쌀 자루가 하나 놓여 있었다.

우리는 그것으로 아침밥을 맛있게 해 먹었다.
식후에 새벽 기도회 때만 우리 교회에 참석하고 있던 어느 교회 집사님 전화가 왔었다.
예배당 앞에 가져다놓은 쌀 가져다가 아침 식사를 잘 했느냐는 인사였다.
어떻게 쌀 떨어진 것을 알고 그렇게 챙겨주셨는지 그저 많이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자기네들은 단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심부름한 것 뿐이라고 했다.
무슨 말씀이냐고 물었더니 간 밤에 있었던 놀라운 일들을 들려주었다.
일찌기 결혼해서 먼 타지에 살고 있던 시집 갔던 언니가 어제 와서 함께 잠을 자게 되었단다.
언니가 잠을 자고 있던 차에 누군가가 발을 톡톡 차더라고 했다.

그러자 눈을 떴을 때 음성이 들려왔는데,
'지금 일어나라.
네 동생이 새벽 기도회에 출석하는 교회 목사는 내가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종이란다.
그 종의 집에 지금 쌀이 떨어졌으니 준비해서 가져다 주어라' 는 명령을 들었다.

언니는 곁에서 잠을 자고 있던 동생을 깨워서 자초지종을 들려주었다.
두 자매는 한 밤 중에 자다가 말고 일어나서 쌀을 두 말 정도 되게 준비했단다.
새벽 기도회에 함께 우리 교회에 오면서 교회 문 앞에 쌀을 놔두게 되었다고 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오늘날까지 쌀이 한 번도 떨어져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쌀이 떨어져서 아침에 국수를 먹고 교회로 출근했다.
점심 시간이 다가올 무렵 평소에 친근하게 지내는 집사님이 사무실로 날 불렀다.
집사님이 나에게 대뜸 질문했다.
'목사님 아침 식사 잘 하셨어요?'

'네, 저는 아침에 국수로 아침 식사 잘 했습니다.'
'아니 왜 아침 식사로 국수를 드셨어요?'
'사실은 쌀이 떨어져서 국수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핸드폰에서 전화번호를 뒤적거렸다.

영천 시골 마을에서 농사 지으면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님이 계신다고 했다.
천수답으로 쌀 농사를 지어서 어렵게 목회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목사님께 쌀 두 부대(40킬로그램)를 주문하셨다.
덕분에 금년에 목사님 손으로 경작하여 추수한 햅쌀로 밥을 해먹고 있다.

타인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 마음이 너무 아름답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의 궁핍함을 아시고
돌보시는 까마귀 손길의 은혜가 놀랍다.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천사의 음성을 듣고
그의 인도를 받아보는 체험은
축복받은 확실한 증거이다.

일생을 사는 동안
단 한 번이라도
주 하나님 곧 우리 예수님이나
천사의 인도를 받는 체험은 아름답고 복되다.

지금까지
나로 인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했다는 지체들의 간증을 들을 때마다 감격한다.
그때가 생각났다(3)
그때가 생각났다(1)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Copyright ⓒ 2006 엘림외국인선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