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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의 하나님(God of Consolation)
작성자: ellimvillage   등록일: 2017-01-05 01:28:53   조회: 333  



위로의 하나님(God of Consolation)

아침 밥을 먹는 둥 마는 둥하고 출근했다.
아내는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못했다.
내 가슴에 품고 있는 아픔을 차마 토설할 수 없었다.
하나님 아버지는 내 신음 소리도 듣고 계심을 알고 있다.

지난 달 12월부터 한 지체 단체로부터 후원 중지 통보를 받았다.
후원 중지라는 게 백퍼센트 일방적인 통보이기 때문에 유구무언이었다.
그나마 넉넉지 않은 후원금이었는데 이곳에서 후원을 중단하니 반토막이 났다.
지난 주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말했지만 한번 중단한 걸 돌이키기에는 힘이 었었다.

한 달 전부터 일어난 일이었기에 양쪽 입술 근처에 물집이 생겨 얼굴이 흉하게 되었다.
일정 기간 마음 고생을 하면 표면적으로 이런 물집이 나타나는 걸 이따금씩 경험한다.
밖에서 활동할 때나 집 안에 머물러 있는 때에도 시공을 떠나 마음이 무거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아시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이후로 처절하게 가슴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하나님 아버지! 엊그제 월요일 2일에 지난 12월 결산을 해보니 후원금이 반토막이 났네요.
차 할부금이 30만원, 선교회 건물 월세가 30만원인데 이걸로 해결하고 나면 바닥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관심을 가져주세요.

어제는 점심을 거를 정도로 식욕이 떨어졌다.
오전 내내 활동하면서 피곤하고 허기졌지만 입맛을 잃었다.
목마를 때 물만 몇 번 마신 게 전부였다.
마음이 육체를 지배하고 다스린다는 것을 체득했다.

활동하면서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가 아니면 누가 저를 위로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제 사정을 아시지요?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시요 온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아버지는 엘리야를 까마귀와 과부의 손길을 통해 먹이셨습니다.
세 천사를 아브라함의 섬김을 통해 유숙케 했습니다.
수넴 여인의 헌신으로 하나님의 종이 힘을 얻었습니다(왕하 4장)
바울의 처지와 형편을 아시고 때를 따라 협력자를 붙여주셨습니다.
롬16장에 의하면 주께서는 21명이 넘는 믿음의 사람들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하셨던 것처럼 제게도 협력자를 붙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제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힘든 사역임을 주께서 아십니다.
내 입에서 탄식과 신음소리를 내뿜으면서 기도가 이어졌다.
점심도 건너뛴채 활동을 마치고 오후 3시쯤 선교회에 도착했다.

선교회에 도착하자 마자 마치 어머니 품에 안긴것 같아서 기도가 와르르 쏟아졌다.
밖에서 움직이면서 간간히 기도하던 것을 선교회에서는 마음껏 힘껏 기도했다.
그때 핸드폰에서 문자가 왔다는 '딩동' 벨 소리가 희미하게 한번 들렸다.
기도를 중단하고 무슨 메시지인가 궁금해서 액정을 들여다보고는 깜짝 놀랐다.

아니, 세상에! 이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다니.....!
어떤 지체가 후원 헌금을 보내주셨다.
상상도 못하고 꿈도 꾸지 않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지체의 마음을 감동하셨음이 분명했다.

나의 깊은 탄식과 고통의 신음 소리가 금새 감사와 찬송 소리로 바뀌었다.
나는 큰소리로 통곡하면서 감사 찬양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한참 동안 눈물 콧물을 쏫아내며 기도하니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가슴에 가득 찼다.
한 두달 잠시 동안은 차량 할부금이나 선교회 월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 일은 신기하게도 눈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기적같은 일이었기에 놀랍다.
한 두 푼도 아니고 거금을 한꺼번에 헌금한 그 지체도 이미 엄청 복받은 사람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내 소유를 통해서 의의 도구로 쓰임받고 있다는 그 자체가 축복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며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가슴 속에 가득했던 섭섭한 마음, 마음을 짓눌렀던 부담감의 먹구름들이 일시에 걷혔다.
밝은 태양 아래 하늘을 비상하고 있는 한 마리 독수리처럼 솟아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내 안에 샘솟는 기쁨과 만족을 맛볼 수 있게 하신 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근심, 걱정, 원망, 부담감, 짓누르는 마음이 변하여 강같이 흐르는 평강를 누리게 되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그동안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곤경에 처한 지체들을 돌아봐야겠다.
주께서 나를 통해 지체들에게 분배하라고 귀한 헌금을 맡겨주셨기에 기쁨으로 흩뿌리고 싶다.
하나님 아버지!
더 많이 비우고 나누겠습니다.
이는 비워야 주께서 다시 채워주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오직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
삼위일체적 건강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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